국민의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체제 강화
국민의당 전북도당, 지방선거 체제 강화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7.10.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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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지난 25일 시·도당 사무처장 교체 등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 쇄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북 정치권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국민의당 지방선거를 이끌 인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낮은 당 지지율, 당 조직력 부재, 지방선거 후보 인물난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국민의당 입장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에 맞서려면 국회의원 수 우위와 중앙 정치권 인사의 역량에 한 가닥 희망을 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국민의당이 전북 지방선거에 승리하려면 당내 인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당 전북도당은 당원수, 인물, 조직, 홍보 등에서 민주당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뒤떨어져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김관영 사무총장과 정동영, 유성엽 의원 등 중진 등 전북 정치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지방 선거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

 정동영, 유성엽 의원은 전북에서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 등을 갖고 있는데다 최근 안철수 당 대표의 바른정당과 통합론에 확실한 대립각을 세우는 등 정치적 선명성을 드러냈다.

 또 김 사무총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차세대 정치인으로 원내 수석 부대표,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을 맡아 활동하는 등 전북 지방선거를 실질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꼽혀 왔다.

한편, 국민의당은 국민의당 중앙당사무직당직자인사위원회는 지난 25일 시·도당 사무처장 순환인사 발령을 의결했다. 전북도당 사무처장으로 홍 신 국장이 임명됐으며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11일부터 전북도당에서 활동한다. 국민의당은 시·도당과 중앙당의 유기적 결합을 강화하는 혁신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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