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생산 농가와, 관계공무원,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 10여톤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다.
고창 단감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함유된 황토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GAP관리를 통하여 안전하게 생산되어 당도가 뛰어나고 식감이 우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각광 받아 왔다.
고창군에서는 그 동안 고창 단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수출농산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을 통해 관수시설, 포장자재 등 영농자재 지원과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컨설팅을 통한 재배기술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고창감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발히 활동해 왔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은 약 200ha에서 약 2천500톤의 많은 감이 생산되고 있다"며 "첫 해외 수출을 계기로 고창 단감 또한 고창 수박과 멜론에 버금가는 대표 농산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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