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레일 자전거열차타고 팜투어 남원누비GO ‘호평’
에코레일 자전거열차타고 팜투어 남원누비GO ‘호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10.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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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팜투어 남원누비GO 사업단을 구성하고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았다.

29일 시는 이번 9회차 시행된 팜투어 남원누비GO 여행상품의 주제로 ‘남원자전거여행’으로 정하고 28일과 29일 (주)여행공방 자전거 라이딩팀 약 190여명이 에코레일 자전거전용 열차를 타고 남원역에 도착해 광한루, 춘향테마파크, 정령치, 달궁계곡, 뱀사골, 구룡폭포 등의 남원 주요 관광지 약 110km를 달리면서 1박2일 남원에 머물렀다.

이번 자전거 라이딩팀은 첫날인 28일 자전거 투어 일정을 마치고 산내면 매동마을 농가민박에 인원별로 숙소 배정을 받아 저녁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동마을은 골목마다 민박을 알리는 초록바탕 검정색 필기체의 간판이 즐비한 민박촌으로 친절한 서비스,맛있는 먹거리, 감미로운 전원풍경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마을로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29일에는 제25회 흥부제(27~29일)가 열리는 기간이라 라이딩이 끝남과 동시에 동호인들에게 자유시간을 제공해 요천 둔치의 다채로운 공연 및 나눔·문화행사를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원관광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켰다.

시가 추진한 이번 팜투어 남원누비GO 여행은 매번 다양한 주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남원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농촌관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남원 자전거여행’같은 특별한 관광 이벤트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남원의 매력을 도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소득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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