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임실군 어린이 수어제 열려
제2회 임실군 어린이 수어제 열려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10.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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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임실군 어린이 수어제가 27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계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북도협회 임실군지부 및 임실군 수어통역센터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어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청각장애인들과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준비하고 기획한 행사로 임실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수어동아리등 5팀이 3월부터 배워왔던 수어실력을 수어노래를 통해 전달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임실지역의 수어 보급·발전과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장애를 넘어 서로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새로운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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