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복흥면 장류원료 논콩 재배로 소득 증가 기대
순창 복흥면 장류원료 논콩 재배로 소득 증가 기대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0.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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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논콩 최대 재배지인 복흥면에서 논콩 수확이 한창이다. 순창군 제공
 순창의 논콩 최대 재배지인 복흥면에서 논콩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재배농가들의 농가소득이 향상될 전망이다.

 올해 복흥지역 논콩 재배면적은 248ha. 수확량은 670여톤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콩 거래가격이 kg당 4천200원선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해당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더욱이 복흥지역 논콩은 해발 320m 준고랭지의 특성으로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윤기가 나며 수확량도 많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유통업자에게도 인기를 끌며 농협과 순창군의 수매도 이뤄져 판로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논콩은 봄배추와 이모작이 가능해 벼재배와 비교하면 경제성이 높은 대체작물로 성공가능성까지 크다. 복흥면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GCM(미생물) 농법 보급 등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고 있다. 복흥지역 올해 논콩 수확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최면식 복흥면장은 “최근 논콩이 복흥에서 쌀 대체작목으로 떠오르면서 재배면적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복흥면 논콩의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재배를 적극적으로 장려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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