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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제주 상대로 5번째 우승컵 품에 안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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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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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단장 백승권)가 오는 29일 전주성에서 제주를 상대로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26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이번 제주와의 홈경기가 올시즌 우승을 결정짓게 되는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제주와의 이번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전북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통산 5번째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전북현대는 현재 2위 제주를 승점 4점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전북은 이번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해 아쉽게 서울에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아 온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4, 2015 시즌 연속 제주 원정에서 K리그 우승을 확정한 바 있다.

올시즌에도 무대만 바뀌었을 뿐 전주성에서 또다시 제주를 제물로 지난 2014, 2015 시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 전북현대의 중심에는 단연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킹 이동국이 있다.

지난 22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통산 199번째 골을 기록한 이동국은 K리그 역사상 최초 200골에 단 한 골만 남겨 놓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강원전에서 부활포를 쏘아 올리며 특유의 빠른 몸놀림을 되찾아가고 있는 로페즈가 이동국의 뒤를 받치게 된다.

중원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재성이 이승기, 신형민과 함께 제주 공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재성(MF)은 올시즌 25경기에 나서 9도움을 기록, 현재 도움 순위 1위 윤일록(11도움)을 바짝 쫓고 있어 제주전을 비롯한 남은 3경기에서 도움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시작하며 팬들에게 약속했던 K리그 우승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이날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아 기쁨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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