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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축구단 값진 은메달 획득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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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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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유일의 남자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내셔널리그와 K3리그 1위 팀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결승에 올라 20년 만에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이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전국 축구 관계자들에게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26일 전주시민축구단은 충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남자 일반부 축구 결승전에서 0대 3으로 패했다.

이날 전주시민축구단은 8강전과 4강전에서 잇따라 만났던 강팀과의 경기로 인해 누적된 피로감이 겹치면서 금메달 문턱에서 아쉽게 도전을 멈춰야 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내셔널리그 2위팀인 창원시청을 만나 전반 수비와 공격을 조절하면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파상적으로 몰아붙이는 상대의 파워에 다소 밀리면서 선취점을 빼앗겼다.

0대1로 전반전을 마친 전주시민축구단은 후반에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초반부터 강하게 밀고 나오는 창원시청에게 추가 득점을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남자 일반부 2회전에서 상위 리그인 내셔널리그 1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2대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 24일에는 K3리그 1위팀인 포천시민축구단 마저도 승부차기 끝에 5대3으로 물리치는 등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두차례나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4년 전국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2007년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전주시민축구단 양영철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강한 정신력으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끝까지 전주시민축구단을 응원해주신 많은 도민과 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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