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삼일운동기념비 주변 청소관리 소홀
임실 삼일운동기념비 주변 청소관리 소홀
  • 이혜숙
  • 승인 2017.10.26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851번지에 위치한 국가보훈처 현충시설인 삼일운동기념비는 지난 1979년에 건립되었다.

 삼일운동기념비는 임실향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조성된 기념비는 임실에서 전개되었던 3.1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되됐다.

 주변에는 독립선언서 비석과 3.1문(三一門·영모정(永慕亭정 등의 시설물들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그런데 관리와 청소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

 이곳에는 죽은 나뭇가지는 금방이라도 바람이 불면 떨어질 것처럼 위태롭게 달려 있다.

 지난 9월 중에 찾았을 때도 영모정 바닥에 뒹굴었던 쓰레기가 10월 현재 찾았을 때도 치워지지 않고 있다.

기념비 주변 청소는 그런대로 되어 있었으나 기념비 바로 옆 영모정엔 버리고 간 소주병과 맥주병, 일회용컵 등의 쓰레기들이 영모정 바닥에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다.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국민의식이 모자라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되가져 가지는 못하더라도 주변의 쓰레기통에라도 넣고 갔으면 좋겠다”고 그곳을 찾은 이모씨가 말했다.

 이씨는 이어 “이 곳은 관리하는 기관에서는 특히 영모정의 쓰레기 청소에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덧붙였다.

 이혜숙 도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