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쉐프들은 우선 순창군의 농산물 현황과 장류관련 제품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순창장류주식회사의 HACCP 메주 공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 고추장 명인 순창문옥례식품을 방문해 1962년 고추장상회를 시작으로 55년 이상 장류가업을 잇는 명인기업 순창문옥례식품으로부터 전통고추장의 특징과 그 속에 담긴 장인정신,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산내들 흑염소 농장과 서지농장, 달팽이 농장을 방문해 지역의 식문화와 청정 농산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진행했다.
젊은 쉐프들은 "전통장의 본고장인 순창을 방문해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민족 고유의 전통식품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돼서 기쁘다" 면서 "앞으로 요리를 만들면서 순창의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하고 전통장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데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쉐프들의 방문은 순창장류연구소가 소스박람회 추진단과 함께 순창의 장류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유명쉐프들이 요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추진한 행사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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