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종회 국회의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과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및 이건식 김제시장 등 국내외빈 7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행사는 ‘씨앗, 내일을 품다(Seed For Ou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해외바이어 및 국내종자산업 관계자들에게 우수 품종을 보여주고, 종자 수출 확대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행사장은 전체 10ha 부지로 노지전시포 3ha, 산업교류관, 주제전시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노지전시포에는 16개 기업에서 배추, 무, 고추 등 8개 작목 237품종을 전시하였는데, 각 기업에서 새롭게 육성한 품종을 관람객에게 보여줌으로써 작목특성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산업교류관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일반기업, 종자 전후방 연관기업 등 32개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품종 및 기술을 산업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게 알릴 수 있는 ‘기업브랜드 설명회’와 실용화재단, KOTRA, 세관에서 운영하는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된다.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제전시관은 종자관련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종자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통해 기술개발 현황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였고, 산업박람회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홍보관, 해외바이어초청, 학술대회,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박람회에 참석한 이건식 김제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종자박람회를 계기로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종자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산업형 박람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