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위직 공무원 여성은 고작 6.9%
전북 고위직 공무원 여성은 고작 6.9%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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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고작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 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북 도내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 159명 중 여성 관리자는 11명으로, 6.9%에 불과했다.

 이는 43개 정부 부처를 비교할 때 인사혁신처가 제시한 목표치 13.5%의 절반 수준으로 전체 부처 중 3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북이 여성 관리직 임용에 지나치게 인색하다고 지적한 소 의원은 "여성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회적 약자가 공평한 기회를 얻어 본인이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우리 사회는 비로소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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