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017년 국정감사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소속 의원들의 성실과 활동 상황, 정책적 대안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늘의 국감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명 문재인 케어의 재원 대책에 대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원칙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정부가 예상한 30.6조원에 대한 재원 대책에 있어 국가 전문기관들의 건보재정 악화 전망에도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어제(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정부의 재원 대책과 현행 수준의 건보료 인상으로는 부족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오늘 선정은 국정감사와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임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인다”고 소회를 밝히며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제도 개선에 앞장서 국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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