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항개발사업에 314억원 투자
전북도 어항개발사업에 314억원 투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0.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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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과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314억원을 투자해 어항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확충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방축도항 개발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자해 방파제, 물양장, 파제제 등을 시설할 예정으로 올해는 물양장 매립 공사(3천㎡)를 추진 중에 있다. 어촌정주어항인 장자도항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있으며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태풍과 폭풍 등 기상악화 시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소형어선의 인양 및 평상시 수산물, 어구 등의 인양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소형어선 인양기 31대를 설치·완료했으며, 올해 2억원을 투입해 군산 선유3구항과 부안 도청항에 각각 설치한다.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어선, 여객선 입·출항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1년도부터 94억원을 투입해 복합다기능 부잔교 15대를 설치했다.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어항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등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어촌·어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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