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도민의 날,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
제37회 도민의 날,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10.2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4개 시군 주민 및 출향도민 대표, 스카우트대원,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천년을 이어온 자긍심으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를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제37회 전북도민의 날 축하 행사가 전북도 주관으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도내 14개 시·군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 출향도민, 기업체 대표 등 2천여명의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 공식 선포식을 갖고 도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전북이라는 꿈을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송 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 선포문’을 통해 “전북 몫 찾기에 뜨거웠던 기세를 타고, 이제 전북 자존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야 할 때”라면서 “천년을 이어온 소중한 역사를 천 년을 열어 갈 자존의 힘으로 키워가자”고 말했다.

축하행사로는 성악가와 어린이합창단이 꾸민 ‘아름다운 전북’ 식전공연에 이어 무용단이 2023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기념 축하의 의미와 도민들의 안녕과 순항을 기원하는 ‘생동하는 전북, 내일을 보다’는 작품 공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도민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도민 대표와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이어져 도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경제대상에 ㈜해전산업 김형식 대표를 비롯해 문화예술대상 김동식씨, 체육대상 서정일씨, 학술·언론대상 이재운씨, 농림수산대상 정완철씨, 나눔대상 강칼라 수녀, 근로대상 최강성씨 등 전북도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7명에 대한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시상식도 진행됐다.

한편, 도민의 날은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1981년 조례로 매년 10월 25일 진행된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