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정책전환 등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최근 새만금권역 지자체가 관할지역 환경오염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환경감시 및 단속정보를 공유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군별 폐수·대기 등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점검실적 및 이후 점검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환경감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남원시는 이번 회의 이후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및 민원다발·취약사업장 등 환경오염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및 수시·정기점검을 오는 11월말까지 집중 추진하고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합동·교차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의·상습적인 불법행위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기술지원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오진관 환경과장은 “효율적인 환경감시 및 단속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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