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작물을 발굴하고자 추진한 이번 견학은 최면식 복흥면장의 인솔로 작목반 임원진 40여명이 참가했다. 복흥면 오미자와 두릅, 오디 등 5개 작목반이 찾은 곳은 전남 해남군 친환경 무화과 농장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험포.
견학에 나선 작목반들은 이날 해남 무화과 농장에서 시설재배 방법에 대한 교육과 가공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 강진군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는 아열대 과수의 재배방법 및 기술 교육도 받았다. 이곳에서는 애플망고와 레드향 등 유망과수 시험포 현장을 둘러보는 등 아열대 과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최면식 복흥면장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복흥지역에 맞는 대체작목 발굴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아열대 과수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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