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개최
김제시의회,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개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10.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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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나병문)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제동초등학교와 김제중앙초등학교, 벽량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의사진행을 체험하는 2017년 하반기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의 어린이의회’는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직접 의사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등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각자 역할을 맡아 개회식, 집회보고, 조례안 심사보고, 의결, 시정질문과 답변, 5분 자유발언 등을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고 주요 안건으로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과 안전한 어린이 놀이터 지원과 관리에 관한 시정질문 및 어린이시장의 답변, 어린이 해외체험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5분 자유발언 등이 있었다.

 어린이 의장역할을 맡은 벽량초 장수빈 학생은 “의장역할을 직접 해보니 어렵기도 했지만, 보람이 있었고 의회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더 잘 알 수 있었던 정말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병문 의장은 “이번 어린이의회 체험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항상 가슴에 큰 꿈을 품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장차 건강한 민주시민이자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는 큰 일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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