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책 발굴
군산시, 4차 산업혁명 시대 시책 발굴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0.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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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유치와 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안을 마련하는 등 시책 발굴에 부심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에 맞춰 능동적인 4차 산업혁명 추진계획을 세우고

기술·산업 육성 정책 등 전반적인 산업환경 분석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4차 산업혁명이 앞으로 우리의 사회, 경제, 고용, 노동 등에 미칠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군산의 실정을 면밀히 파악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분야별 마스터플랜과 시 중장기 비전과 실천 전략 등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정부 각 부처에서 시달될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시 여건에 적합하고 도입 가능한 과제발굴 TF팀을 구성해 국가 사업화 공모와 국가예산 확보에 치중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기계, 조선 등 대기업 기간산업의 수요 감소 추세에 따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대·중소기업, 스타트 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구조개편에 따른 선순환 구조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또 산업단지 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낡은 시설을 현대화시켜 ICT기술과 빅테이터 기술 활용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와 공조를 통해 수주에서 자재관리, 제조, 출하까지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관리되는 미래형 공장을 보급하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산시 한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발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추세인 만큼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군산시 미래와 부합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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