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출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출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0.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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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조현중 국립무형유산원장 및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무형문화재 보유자(국가지정 11, 도지정 83명) 및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전수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  전북도 제공
전북 무형문화재 계승 및 활성화를 위한 무형문화재 연합회가 출범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관계자 등 300여명은 24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국가지정 11, 도지정 83명) 및 전수교육조교, 이수자, 전수 장학생 등으로 구성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1부 행사로 연합회 구성 경과보고 , 취지문 낭독,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및 조현중 국립무형유산원장의 축사에 이어 2부 행사로 임원진 선출 및 정관의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합회 초대이사장으로 임실필봉농악의 양진성 보존회장이 선출되었고, 부이사장은 기능대표 고수환, 예능대표 왕기석 2명, 감사 2명, 운영이사 10명을 선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양진성 이사장은 "무형문화재의 협력과 정보교환, 공동전시, 판로개척 등 무형문화재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연합회는 2016년 11월 치러진 무형문화재 워크숍 에서 연합회 구성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2016년 12월 시군지역 대표, 기·예능 대표 등 10명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연합회 설립취지문 및 정관작성, 연합회원가입 의사파악 등을 거쳐 지난 10월 24일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송하진 지사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는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정신을 계승한 전북자존의 시대를 열어갈 자산이자 보물이고, 전라북도를 가장 전라북도답게 만드는 주역으로 전라북도 연합회와 함께 무형문화재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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