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 3주차 진행
국민의당 전북도당, 국민정치아카데미 3주차 진행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0.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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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당에서 국민정치아카데미 의원반이 개설 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3주차 강의가 진행됐다.

3주차 아카데미는 50명의 수강생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3명의 강사들의 열띤 강의로 채워졌다.

첫 번째 강의주자로 나선 석수경 컨설턴트는 '나쁜 남자가 당선된다'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실전 선거의 기본에 대해 강의했다. 

석수경 컨설턴트는 여의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선거 전략가로서 스무살 때이던 1988년 당시, 부산에서 첫 출마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 선거를 배운 뒤 지금까지 30여년동안 수백 건이 넘는 선거를 치렀다.

석수경 컨설턴트는 "정치는 '정치인'이라는 배우가 무대 위에서 관객의 박수를 받기 위해 혼신을 다해 펼치는 연극이다"라며 "후보의 소임도 이와 마찬가지로 선거라는 종합예술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병춘 강사의 'SNS와 지역선거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 강의에서는 시대가 변하면서 선거 전략도 바뀌고 있으며 후보자 홍보 및 여론 수렴과 형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SNS 활용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많은 후보자들이 SNS를 이용하긴 하나 전략과 컨텐츠 부재로 인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 했다.

마지막 강의로 사회디자인연구소 김대호 소장이 '지방선거 정책·공약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강생들을 만났다.

김 소장은 지방자치의 제도적인 측면과 구조를 설명한 뒤 현재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자치법과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 짚어주며 후보들이 각 지역에 맞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후보자들이 스스로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 공약을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본 통계의 활용방법과 각 지자체 사무별 주요 내용 검색 방법 등을 강의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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