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친환경 농촌 체험장으로 각광
군산시 친환경 농촌 체험장으로 각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0.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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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수도권 학생과 학부모들의 친환경 농촌 체험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역점을 갖고 추진중인 농촌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군산쌀 우수성 홍보는 물론 판매 증대로 농가 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옥구농협과 협업해 군산쌀을 급식으로 쓰는 수도권 소재 자매결연 1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찾아가는 농촌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노원구 태랑초등학교 등 11개 학교 학생과 학부모 3천200여명이 군산을 방문해 벼 베기와 홀테·호롱이 탈곡, 쌀 방아찧기, 떡메치기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수확 이후 친환경적으로 재배·생산되는 군산쌀의 가공과정을 확인하며 농민들의 노려와 정성으로 생산되는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군산쌀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속에 호평이 이어져 향후 급식학교 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어린이가 행복하고 농민이 웃는 농촌체험’이란 모토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안창호 소장은 “친환경농업 체험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농촌과 우리 농산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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