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산시지역위원장에 채정룡 전 군산대총장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지역위원장에 채정룡 전 군산대총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10.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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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군산건설을 위한 노력과 시민 의견이 반영되는 지역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24일 더불어 민주당 군산시지역위원장에 임명된 채정룡 전 군산대 총장은 취임 일성을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총선 이후 공석이었던 군산시지역위원장에 채 전 총장을 임명한 바 있다.

 채 위원장은 취임 소견문을 통해 "우선 지역위원회의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조직을 바탕으로 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 시민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민주당을 건설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는 데 온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며 지방선거에 승리가 군산지역의 발전을 더욱 빠르게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지역이라는 멍에를 안고 있던 지역위원회의 권위를 되살리고 지역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위원장은 "군산지역의 현안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 전북도 및 군산시, 특히 중앙당과 정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집권여당과 함께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 있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채 위원장은 군산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김문수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을 임명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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