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4일 국내기업 코엔에프(대표 임종목)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17개 식품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코엔에프'는 2011년 김제에 회사를 설립해 커피·홍삼·모과 액상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6년 3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체결 후 꾸준히 투자유치상담을 진행해 분양계약 체결에 이르는 결실을 맺게 됐다.
코엔에프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중국 등 수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4,311㎡(약 1,304평)규모의 필지를 분양받아 홍삼·생강·유자차 캡슐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코엔에프 임종목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의 기술지원까지 가능한 최적의 투자요건이어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R&D, 수출, 원료 등 각종 지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엔에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원료수급, R&D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은 물론 중국수출까지 구상중인 기업인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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