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겨울철 온수사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전기식 순간온수기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그동안 연료비 부담으로 따뜻한 물 사용이 어려웠던 세대에서는 온수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간편한 사용법으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가구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진안읍 양모(여·74)씨는 "기름보일러 연료비 부담으로 난방기능만 사용할 뿐 온수사용을 최대한 자제했는데, 앞으로는 온수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항로 진안군수와 송상모협의회장의 손을 꼭 붙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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