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방제대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매년 급속히 증가하던 갈색날개매미충이 올해는 방제 협의회를 통해 일제방제를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가 있었다.
병해충은 일단 발생하면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에 큰 손실을 초래하는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대응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각 시·군 상호간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년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방제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시·군간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병해충 방제예산을 증액 확보해 병해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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