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향토자유수호 추념식 열려
정읍 향토자유수호 추념식 열려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0.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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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자유수호 전사자 합동 추모제가 24일 내장산 국립공원 내 향토자유수호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정읍시 향토자유수호비보존회(회장 김병주)가 주관한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과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과 향토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그리고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6.25 당시 희생된 전우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거룩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호국 영령들의 높은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향토수호를 위해 싸우다가 장렬하게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호국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지역과 국가발전, 자주국방 능력을 높이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향토자유수호 기념비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희생된 정읍지역 순국지사 41인의 넋을 추모하고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정읍시와 향토자유수호비보존회는 이들 호국 영령들의 혼을 위로하고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합동 추모제를 치루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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