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서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는 지난 2013년 이후 4년만이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유성엽 감사 반장을 필두로 김민기, 노웅래, 나경원 의원 등 여야 의원 15명이 감사에 나선다.
의원들은 전북 교육계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안들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감사결과를 발표한 부안여고 성추행 사건과 학생인권센터의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안 상서중교사 사건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리한 교원수급정책으로 인한 임용절벽 현상 등도 주된 질의대상이다. 또 인사비리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 교육감에 대한 표적 질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북대병원과 전북대의 국정감사가 이뤄진다.
전북대병원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공의 폭행 사건과 정형외과 수술칼 봉합 사건 등 원내에서 발생한 사건들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차질 문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