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홍종학(58·인천) 전 의원이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홍 전 의원을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고 박수현 대변인이 밝혔다.홍 전 의원은 경제학 교수와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으로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로 통한다.
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적임자다”면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장관으로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대·중소기업 협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