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동계와 만찬 이어 국회 시정연설
문 대통령, 노동계와 만찬 이어 국회 시정연설
  • 청와대=소인섭 기자
  • 승인 2017.10.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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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노동계와 만찬을 하고 내달 1일에는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 등 협치에 열을 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지도부 등 20여 명의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산적한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청와대가 밝혔다. 취임 후 노동계와 간담회 자리는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이 각각 참석한다. 자동차노조·금속노조·금융노조 등 주요 산별노조 대표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노동계와의 만남은 두 차례에 걸친 경제계 주체별 대표 인사와의 만남의 연장선에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옥중의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해 성사 여부도 주목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다. 취임 후 두 번째인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새 정부의 다양한 개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안의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2일부터 한 달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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