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군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실시한 교육과정을 통해 19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체험농장에 대한 이해와 체험농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계획서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법, 체험농장운영 현장견학으로 이뤄졌다.
현장교육은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드림뜰힐링팜 송미나 대표(소양) 농장 등을 방문해 체험농장 운영방법과 준비사항을 듣고 직접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하면서 농장운영 방법을 숙지했다.
삼례에서 딸기재배를 하면서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택·안상희 부부는 “3년 동안 체험농장을 추진하면서 좋은 분들과 연이 되어 많이 성장했다”며 “2017년에는 1만명 정도가 찾았는데 이번 배움을 통해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촌체험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해 성공적인 6차 산업화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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