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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불감증, 가볍게 여기지 말자
김정우 전주상산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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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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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 전, 택시를 타고 학교로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사거리에서 옆 차가 신호를 무시하고 전진하는 바람에 내가 탄 택시와 부딪혔던 것이다. 다행히 크지 않은 사고였고, 고등학생인 나는 아무 탈 없이 며칠 후 학교를 원활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일이 있은 후, 나는 안전에 대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안전 불감증 속에 살고 있다. 많은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 경악해 하면서도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나도 그렇다. 사고 당시에 나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였다. 택시를 탈 때 안전벨트를 매는 것은 귀찮은 행위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항상 뉴스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사고를 겪고 나서야 안전벨트를 항상 매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사고를 겪은 뒤에 깨닫는 것은 너무 뒤늦은 일이다. 우리는 항상 인식해야 한다. 사고를 당하고 나서 깨닫는 순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 있었던 많은 사건 사고들에 대해서 우리는 걱정과 우려를 표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닐거야’ 하는 생각으로 간단히 넘겨서는 안 된다. 항상 안전에 대비하고 나에게도 언제든지 그런 사고가 닥쳐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교통사고 등 개인의 안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현재 처해 있는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우리 개인 개인은 모두 특별한 존재이다. 하지만 사건 사고가 일어날 때 우리는 결코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정우 / 상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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