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아산병병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정읍아산병병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0.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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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고 있는 치매 인구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열린다.

정읍아산병원이 오는 31일 오후 1시에 정읍아산병원 강당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동행, 제10회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를 노망이나 노인에게 생기는 병, 불치병 등으로 여기는, 치매에 대한 한정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모두 같이 동행하자’는 큰 틀에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한 노후 꽃길만 가자’이다.

정읍아산병원에 따르면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은 3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정읍아산병원 에서 1부와 2부로 진행한다.

1부는 치매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치매환자의 투약과 식이와 주거 관리에서부터 단계별 치매 관리와 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 관리와 치매의 상관관계,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주거 관리 요령 등을 안내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치매가상체험(VR)을 통해 치매 환자가 겪는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청력과 시력 검사, 차 시음과 허브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에서 나와 노인장기요양제도에 대한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2부는 치매 예방 강연(정읍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김현기)과 웃음치료(웃음치료연구소 강사 윤영옥) 등이 이어진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 등을 선보이는 오카리나와 사물 공연도 펼쳐지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뇌 순환 체조 등을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현기 정읍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두려움 없이 대응하고, 치매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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