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0.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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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7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순창군 제공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17년 우수특구로 선정돼 앞으로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순창군은 이번 우수특구 선정으로 장관 장려상과 포상금 3천500만원을 받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우수특구 선정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전국에서 운영 중인 특구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또 특구사업 성과와 사업 추진, 재원조달, 규제 특례활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는 건강장수연구소를 중심으로 치유의 숲, 산림욕장, 건강장수체험과학관 등 힐링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노후준비교육과 바른 식생활교육, 전국 당뇨캠프 등 건강장수 아카데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 성과도 선정된 배경이다. 농지전용 허가 등 다양한 규제 특례를 활용하고 온라인을 통한 독창적 마케팅 사업도 인정됐다.

 이와 함께 음료기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한 성과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 점도 성공적 특구 운영의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에 군은 건강장수특구 일원을 대한민국 치유관광 일 번지로 만들고자 앞으로도 의료관광 치유 휴양단지 조성과 항노화 항당뇨 신제품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근수 군 건강장수사업소장은 “건강장수과학특구는 건강과 장수라는 독특한 테마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특구로 그 상징성이 매우 크다”라며 “순창이 대한민국 치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순창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건강장수과학특구는 순창군 인계면 쌍앙리 산 159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난 2008년 최초로 건강장수과학특구로 지정돼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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