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창회는 윤선옥 동창회장을 비롯해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으며, 1부에서는 제45차 총회에 이어 동문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지초합창단 특별공연과 동문 장기자랑으로 흥겨움을 더했으며, 특히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재경지초합창단은 '여자의 마음', '사랑은 아름다워라'를 불러 참석 동문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개교 93주년을 맞은 이리여자 중·고등학교는 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으로서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비롯해 전국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2만3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수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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