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 교육 활성화 팔걷어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 교육 활성화 팔걷어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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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오감만족 농촌체험 교육 활성화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 농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감만족 농촌 체험 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내 체험수업 시간에 농촌현장을 찾아 단순한 제철 농산물의 수확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며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기술센터는 농촌교육농장과 체험농장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총 11개소의 교육농장(6개소)과 체험농장(5개소)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중 3개소의 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기술센터는 올해만도 농촌교육농장 2개소와 농촌체험 농장 2개소를 육성했다.

이들 4개 농장은 지난해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학교 교육과 연계한 현장형 다회차 교육이 가능한 체험 소재 다양화와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해왔다.

먼저, 농촌교육농장은 '행복한 타조농장(감곡) '햇빛을 즐기는 농부(구룡동)'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행복한 타조농장에서는 타조 공예와 음식 체험을 할 수 있는 '햇빛을 즐기는 농부'에서는 목공예와 베리류 체험 등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7일 행복한 타조농장에서 지역 내 37명의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 시범운영과 농장 평가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타조의 생태와 습성 알아보기, 타조 먹이주기, 타조알 손거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 교장들은 교육환경과 현장교사의 능력, 프로그램의 흥미도와 교육적 효과, 안전 관리 등 전반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농촌 체험농장은 '농촌살림연구소(산내)'와 '오맘스농장(입암)'이다.

농촌살림연구소는 전통 건축물 조립과 흙공예 등이 가능하고 농촌 유학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오맘스농장은 농업체험과 천연염색 등을 소재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들 농장을 활용, 올해 모두 25회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알찬 농촌체험활동 운영과 확대로 농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고, 농산물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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