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AI 차단 선제적 방역 총력
익산시 AI 차단 선제적 방역 총력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10.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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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만경강 일대에서 AI 저병원성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선제적 방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만경강 일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국립환경과학원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인 것으로 21일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익산시가 선제적 방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오전 열린 시정현안 보고회에서 정헌율 시장은 "만경강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밝혀져 한숨은 돌렸지만 이제 본격적인 AI 활동기에 돌입함에 따라 경계태세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전하며,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바이러스 검출 이후 익산시는 예찰지역내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검출지역 주변과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왔다.

 또한, 목천동에 거점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사결과를 예의주시하며 AI 차단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익산시는 저병원선 확진판정 이후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나 종전대로 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AI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AI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축산 농가들 또한 자신의 축사는 스스로 지킨다는 각오로 AI 차단 방역에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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