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3분에 정우면 소재 샘골식당주차장에 주차해 놓은 파랑색 포터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인 A씨가 차량 내부에 있는 열쇠를 이용, 도주한 것이다.
이를 발견한 식당 주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정읍경찰서에서는 정읍시 통합관제센터 차량번호판독 CCTV에 수배 차량 알리미를 8시 15분에 즉시 등록했다.
오후 3시 1분에 부전삼거리에서 정읍시내 방면으로 진행 중인 도난 차량을 발견·추적, 사건 발생 7시간만인 송산교차로에서 오후 3시 4분에 검거했다.
시와 경찰서 관계자는 “시와 경찰서의 긴밀한 유대와 협조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더욱 더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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