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충북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20일)에 참석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상생의 구조로 개편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생활체육의 기반을 넓혀 재능을 갖춘 운동선수를 발굴·양성하고, 선수들은 은퇴 후 체육 지도자가 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현역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 발전과 관련 문 대통령은 "육상, 수영, 체조와 같은 기초종목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하지 않겠다"면서 "기초종목은 생활체육의 기본이기도 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 맞춰 육성하고 지원해나갈 것이다"고 확고히 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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