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유충이 발생하는 5월~6월, 8월~10월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가로수와 공원, 공공시설의 활엽수류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방제를 위해 방제방법에 관한 안내문을 배포했으며, 피해 초기에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은 주택 및 농경지까지 발생해 피해가 계속되는 등 미국흰불나방은 감나무, 단풍나무, 버즘나무, 벚나무류 등 활엽수 200여 종에 피해를 주며 유충이 어릴 때는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서 갉아먹다가 이후에는 잎 전체에 피해를 주며 인근 나무로 옮겨가며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흰불나방의 유충 시기에 집중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방제에 나서고 있지만,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흰불나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안내문을 참고해 신속하게 방제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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