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폴란드 현지시간) 주 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 성공기원 비빔밥만들기' 행사에 우순덕 전주 음식명인과 김선옥 팀장이 초청돼 전주비빔밥 대형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번 퍼포먼스는 전주비빔밥의 멋과 맛을 알리고 오는 26일 개최되는 전주 비빔밥축제를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이날 펼쳐진 대형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는 크라슈니츠키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스포츠 관계자와 폴란드 의회 및 언론, 대사관 관계자와 유럽을 순방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 등 양국의 주요인사가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주시는 전주비빔밥의 특징인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13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이 다 함께 만들면서 비빔밥처럼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일에는 폴란드 현지인과 한국 교민을 위한 비빔밥 체험행사를 전주 비빔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폴란드 전주비빔밥행사에 참여한 우순덕 명인은 "전주비빔밥이 이렇게 호응 받게 되어 매우 보람을 갖게됐다"며 "전주빔밥이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서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