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이남 위원장 “군민 화합·지역경제 도움 뿌듯”
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이남 위원장 “군민 화합·지역경제 도움 뿌듯”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7.10.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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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축제추진위원회 이남 위원장

 지난 20일부터 순창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시작된 제12회 순창장류축제가 사흘 동안의 화려한 맛 잔치를 펼치고 22일 폐막됐다.

 특히 장류축제 기간에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관광객은 우리 고유의 전통 장을 테마로 한 66가지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에 취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더욱이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행사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발로 뛴 이남 장류축제추진위원장의 노력이 컸다.

 이 위원장은 폐막식 후 본보와 만나 "올해 제12회 장류축제의 성공은 사전 준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노력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덕분이다"라는 소감으로 축제 성공의 공을 군민에게 돌렸다. 이어 "특히 세계소스박람회와 함께 개막한 첫 번째 축제여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다"라고 전제한 후 "다행스럽게 구름 인파가 몰리고 전통장류에 세계소스의 다양성을 더해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만족해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도 했다. 올 장류축제의 첫 번째 성공 요인을 세계소스박람회와 동시 개막이라고 설명한 것.

 또 "축제는 관광객 유입과 지역의 홍보라는 기능도 있지만,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고 또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기능도 있다"라며 "그런 면에서 장류축제는 큰 성공을 거둔 행사였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소비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위원장은 "세계소스박람회는 전통장류의 산업화 길을 열어 지역산업의 틀을 바꾸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군민과 더 힘을 모아 순창장류축제가 전국 제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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