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신청사 시대 개막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신청사 시대 개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10.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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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채정룡, 센터장 황호종)가 20일 신청사 개청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한준수 군산부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군산지역 자원봉사자 6만여명의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도약할 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돼 연면적 1천393.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로비에는 묵묵히 봉사하는 사람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이 설치됐다.

 1층은 자원봉사등록,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무실,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 김장공간, 학생복 재활용매장, 봉사단체 활동방 등이 들어섰다.

2층은 자원봉사자 교육과 행사를 위한 정보화 교육장, 교육실, 강당 등이 마련되어 복지, 교육, 문화의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야외 운동기구와 넓은 주차공간이 조성됐다.

센터는 ▲향후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자원봉사 단체 및 수요처 관리▲재난안전 ▲프로보노(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보수 변론 등)&전문봉사 ▲기업연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맞춤형 자원봉사 허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채정룡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아름다운 꿈을 꾸고 즐거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수 부시장과 박정희 의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신청사 시대를 맞아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돼 자원봉사 영역확대와 자원봉사 문화확산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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