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 때문에’ 룸메이트에게 흉기 휘둘러
‘방세 때문에’ 룸메이트에게 흉기 휘둘러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10.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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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세 문제로 룸메이트를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베트남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 유학생 A(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4시 13분께 익산시 신동 한 원룸에서 베트남 국적 유학생 A군이 베트남 친구 B(28)군을 수차례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B씨와 방세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집안에 있던 흉기를 사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A군의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사건 경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둘이서 말다툼을 하다 A군이 화가 나 흉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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