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어음부도율, 대출금연체율 상승
8월 어음부도율, 대출금연체율 상승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10.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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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어음부도율과 대출금연체율이 동반상승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1일 발표한 8월 말 전북지역 예금은행 대출금연체율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0.04%p 상승(0.63%→0.67%)했다.

어음부도율도 전월보다 0.07%p 상승(0.42%→0.49%)하는 등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을 보면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수신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8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보다 증가폭 확대(+4,117억원)된 가운데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에 이어 증가세 지속(+2,023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2,094억원)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1,883억원)된 반면, 가계대출은 증가폭이 확대(+2,269억원)됐다.

또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제조업은 감소로 전환, 건설업은 감소폭 확대, 도소매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8월중 신규발생 부도업체수는 2개 업체로 나타났고 8월 말 예금은행 예대율은 전월보다 하락(114.8%→112.4%)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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