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정부지원 교육훈련기관인 ‘건설기계정비인력 교육훈련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 도에 적극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산학연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도와 지자체에서 기반구축 비용을 부담하고 유휴부지 제공 등 적극적 현물투자로 지리적 취약점을 상쇄할 법인세 감면 등 유인책 제시도
전북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도민 제안 본심사’를 개최하고 우수제안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본심사는 도민들이 참여하여 평가한 온라인 심사결과와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 심사기준에 의거 관련 실·국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상에는 ‘건설기계정비 인력양성센터 건립’이 선정됐고 은상은 ‘靑出於老(청출어로) 노인 농업 컨설턴트’, ‘새만금 관광활성화’ 등 2건으로 결정됐다.
또한 ‘증기기관차 등 레일바이크 (모노레일) 사업 계획’과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채용’, ‘정책 속 정책 지원 프로젝트’ 3가지 제안이 동상을 받았다.
나머지 5건의 제안은 장려상을 수여했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제안제도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도민 소통과 도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사업들은 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보완, 연구용역을 통한 사업구체화 등을 거쳐 도정에 반영하고 향후 국가공모사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