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는 고창초 후문 교촌 2길 7번지 담장에 1.8m x 15m 로 그려졌다.
칙칙했던 담벼락은 사회적 약자보호, 청소년 보호, 교통사고 줄이기 등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으로 밝고 화사하게 채색돼 골목의 분위기를 한결 밝게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사)고창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이현곤 이사장, 고창 신림중 안선용, 고창여중 최이수 선생을 비롯해 고창여중생 15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해줬다.
박헌수 서장은 "청소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문화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에 친근하고 효율적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벽화그리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범죄예방과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으로 안전한 지역사회의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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