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서학동에 거주하는 40여 가구의 예술인과 주민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든 축제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아트장터와 음식장터, 아나바다장터,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예술마을 곳곳에 터를 잡고 있는 공방과 점포,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인근 한옥마을과는 결이 다른 문화적 장점들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홍재 예술마을 촌장은 “서학동 예술마을은 예술인들이 자생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전국 유일의 예술마을로, 예술인들의 점포가 25여 곳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열기 위한 예산을 예술인과 주민의 자발적인 후원계좌를 통해 마련한 것 또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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