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엔들 카페’는 김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진로직업 프로그램인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해 바리스타 자격증반 5명의 수강생이 연말에 있을 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신들의 꿈과 기량을 펼치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를 통해 전북 장애인고용촉진 공단에서 대여한 발달장애인 포스기기가 설치돼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고, 장애학생들은 수업과 동시에 현장판매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카페현장 매뉴얼을 실습할 수 있는 등 카페를 이용하는 교육청 직원들의 특수교육학생에 대한 인식개선 및 홍보에 기여 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 카페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연말에 있을 자격증반 시험응시비로 사용할 계획인 가운데, 수요 카페 시작인 18일 점심 식사 후 청원들이 꿈엔들 카페에서 삼삼오오 커피를 마시면서 장애학생들의 주문을 도와주며 따뜻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운영에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효순 교육장은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양을 갖도록 배우는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프로그램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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