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서남대 폐쇄 계고 철회 결의
전북도의회, 서남대 폐쇄 계고 철회 결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10.18 18:53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는 교육부가 사학의 재산권 보호보다 교육의 공공성을 중시하고 학교 위에 군림하기보다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서남대 폐쇄 계고를 철회하고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도의회는 제34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강용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남대 학교폐쇄 계고 철회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수년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대학측과 학생, 지역주민들이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지난 8월 24일 서남대 학교폐쇄 계고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면서 “만일 학교가 폐교될 경우 지리산권 의료복지와 고등교육 실현을 위한 길은 험난해질 수밖에 없으며 낙후된 전북지역은 더욱 피폐해질 것이 뻔하기에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들은 “교육부가 추가 이행명령을 내린 뒤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중으로 최종 학교폐쇄명령이 내려질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과 지역주민들은 당혹감과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결의안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교육부장관 등에 발송키로 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입충들 2017-10-24 14:40:24
1. 편입충 부모 사회비리는 관심없고 오로지 지자식 학벌세탁에만 관심
2. 학교를 살리는데 하나도 지원없고 비리재단에 동조함
3. 스승에게도 니살길 찾으라며 무능력하다 해대는 패륜적 언행하는 이도 있음
4. 사학법 개정되던 말던 비리재단에 재산이 가던말던 관심없음
말로만 2 2017-10-22 19:47:25
3. 서남대 교수: 무능의 극치, 재학생 충원율 30%. 그것도 의학과, 간화학과 빼면, 특기생으로 들어온 축구특기생, 야구특기생, 등록금도 안내.
아산캠퍼스 교수들 재학생 충원율 20%, 이게 대학이냐. 그런데 폐교안하면 도대체 어떻할 건데. 무능하면 양심이라도 좀 있던지.
4. 대학을 살려야하는 이유가, 교직원 월급주기 위한 것은 아니지. 대학이 도대체 왜 존재해야하는지도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 같으니.
말로만 2017-10-22 19:44:19
1. 이용호국회의원, 말로만 말아먹는 전형
2. 남원시장, 도의원: 무능력의 극치, 지금까지 서남대 어떠한 지원도 한적이 없음. 타 지자체 연간 50억, 100억 넘게 10년간씩 지원하는 지자체도 있고, 지방공무원 우선 임용, 체육관등 지역주민 명목으로 대학 캠퍼스에 지어주는 지자체, 장학금 지원, 너희들은 도대체 뭐하고 생생만 내니. 무능에 머리없은 무뇌 인간들
서남대병원행정 2017-10-20 16:28:46
서남대를 위해 힘쓰는건 교수와 학생들뿐. 이하 다른 전북도의회나 의원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듯하다 이미 폐교도 권고됐고 이미지 물타기식으로 한두마디 던지지말길 남은 학생들 편입이나 해결해라
너도나도 한마디 2017-10-19 09:30:17
아주 그냥 정치인들 한마디씩 하고 생색내기만 무지하게 하는구나 교육부 방문,항의,시위,결의안 이런게 지금까지 효과가 있었남 뻔히 아무 의미도 없는 짓만하는 구나 실질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던지 아니면 시립형태로 운영하는 대안을 제시하던지 아무런 현실적인 대안없이 그냥 막무가내 시위는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