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협력병원과 협진체계 강화에 나선다
전북대병원, 협력병원과 협진체계 강화에 나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10.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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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역협력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심각해지고 있는 지역 환자 유출을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병원의 수익성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력병원 진료협력체계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 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3차 병원인 전북대병원에 의뢰하면,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강명재 병원장 취임 이후인 2015년 9월 말부터 2017년 10월 13일 현재까지 2년여 동안 도내 306곳의 협력병원을 순회 방문했다.

 강 원장은 순회방문 중 협력병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진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협진 절차 및 방법, 상호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방문을 통해 제기된 애로점과 불만사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진료시스템 개선으로 적극 반영하고 있다.

 병원의 이 같은 노력은 지역 중소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환자가 대학병원에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진료 편리성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명재 병원장은 “협력병원과의 협진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중소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병원과의 협진체제를 강화해 지역 중소병원 보루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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